기술 블로그의 Why, What, How - 지식을 정리하는 이유, 대상, 방법

WHY : 왜 IT 지식을 작성해야할까?

단도진입적으로, 실력을 쌓기 위해서이다.

실력은 학습과 경험에서 나온다고 했을 때, 기록은 경험과 학습을 더 견고히 만들어주는 검증된 방법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지식을 따로 정리하거나 실행하지 않으면 다 잊어먹고, 실력을 쌓는데 한계가 있다.

내가 해본 것을 기록하지 않으면 늘 새롭고, 경력도 무의미해지고, 쌓여가는 것도 적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머리 속에 기억들은 남지만 기록을 하지 않으면 지극히 일부만 살아남을 뿐이다.

 

WHAT : 어떤 IT 지식을 정리해야할까?

수많은 유형의 지식들은 정리될 수 있다. 어떤 유형의 지식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유용할까?
특정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등의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사용 방법은 공식 문서에 이미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1. 나의 경험 또는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위주로 정리하기

2. 공식 문서가 있는 경우는 공식 문서 기반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기

 

참고로, 대표적으로 기록되는 유형들은 아래와 같다. (어떤 지식을 자주 정리할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개발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등의 사용법 + 적용 예시

- IT 개념 정리

- 버그 + 해결책 (원인을 파악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한데, 때론 단순히 해결책만 적어놓는 경우가 많다..)
- 개발자 실무 경험을 통해 경험한 문제 + 해결책

-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정리

- 기술 동향이나, 최신 트렌드 정리

- TIL(Today I Learned)

...

 

HOW :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기록하는 방법은 수백개의 방법이 존재한다. 어떻게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에, 지식을 기록 관리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
초중고 대학교 때 어떻게 공부할 때 제일 효과적이었는지 기억하자.

나에게는, 가장 좋은 것은 지식 분야마다 내가 이해하고 정리한 "정리 노트"를 만들어가는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해당 내용은 거의 변경되지 않은 핵심 내용만 담겨 있으며, 어느 때라도 다시 보면 핵심 개념들이 이해가 되는 구조이다.)

글로 써서 보관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온라인 상에 되도록 체계적으로 작성해두어야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가 펜을 쓰는 것처럼, diagram을 작성하는 것이 원활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1. 글 작성할 때, 큰 분류만 정하고 세부 분류는 나중에 분류하자.
때론 글의 분류나 포멧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기록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2. 글의 주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정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필요 지식을 전부 설명하려다 보면 글의 본질이 흐려진다.
Prerequisite 개념 또는 단어를 명시하는 방식도 좋은 팁이다.

 

 

참고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