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줄 건 줘라! 모든 기능을 완벽한 수준으로 제공하려고 하면, 지치기만 하고 절대 끝나지 않는다.
- 핵심 기능을 제외하고, 약간의 B급 감성이 필요하다.
1인 개발은 5인 이상의 회사 개발팀에 비해, 노동력의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할일 / 일정 관리 앱을 만든다고 한다면, 시중 앱에서 로그인, 알림, 위젯, 암호화, 대시보드, 캘린더 연동 등등 기능은 많은 에포트가 들어가지만 기본적으로 여겨지는 기능이다.
그러나, 시중 앱처럼 알림 기능을 세부적으로 지원하던가, 로그인 기능을 여러개 지원해준다거나, 암호화를 세부적인 설정을 제공할려고 하고, 대시보드도 완벽하게 이쁘게 반영하려다가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쉽고, 기능을 "추가한 만큼 테스트 커버리지도 늘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생산성에는 악영향을 준다.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좋지만, 다 관리 부담을 늘리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부가적인 기능은 "추가했다가도,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면 과감히 정리하는 작업도 중간중간 진행"해야 한다.
아무리 기능이 편리해도 코드를 너무 복잡하게 만든다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부가적인 기능은 구색만 맞추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래야 B급 감성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인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어설프게라도, 반영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핵심 기능이 아니기에 생각보다 많은 불만을 표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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